청사포 소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달맞이고개)아래에 있는 작은 포구이다. 원래의 한자명은 뱀 ‘蛇’자가 들어간 청사포(靑蛇浦)였으나 언제부터인가 푸른 모래라는 뜻의 청사포(靑沙浦)로 바뀌었다. 난류와 한류가 섞이는 동해의 남쪽 끝.남해의 동쪽 끝에 있어, 옛날부터 물고기가 풍부하고 질 좋은 횟감이 많이 잡혔다. 포구의 방파제는 늘 낚시꾼들로 붐비고, 주변엔 횟집과 붕장어구이집, 숯불조개구이촌이 즐비하다. 망부승과 해마루라는 정자도 유명하다.



주변관광지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유구한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인근 해운대 온천, 동백섬, 오륙도, 달맞이길, 청사포, 올림픽공원, 요트 경기장 등이 어우러져 입체적인 관광벨트를 형성하고 있으며, 연중 각 종 국내외 중 행사가 개최되는 등 국제적인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을 뿐 아니라, 부산 아쿠아리움 개관과 연계하여 최적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월정

해월정에서 바라보는 월출(정월대보름)은 대한팔경의 하나로 보름달과 해월정의 조화가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누리마루

2005년 11월 18~19일에 열린 제 13차 APEC 정상회담 회의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동백섬의 능선을 형상화하였다. 외부 사선 기둥(12개)은 Dynamic Busan의 역동성을 나타내고 내부 장식은 한국의 창조적 전통문화를 시작적으로 표현하였다. 정상회의 참가자들과 국내외 언론들에 의해 역대 APEC 정상회의장 가운데 풍광이 가장 뛰어난 곳으로 평가 받기도 하였다.


송정해수욕장

아직까지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이곳은 백사장 길이가 1.2km, 폭 57m, 면적 62,150㎡이며, 해마다 300여 만명의 피서객이 찾고 있다. 숨막히는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의 아름다움과 순수가 함께 숨쉬는 이곳 해수욕장 입구에 위치한 죽도에는 울창한 송림과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일출과 월출은 장관이다.


해운대 온천

신라시대 구남온천으로 불렸으며 신라51대 진성여왕이 어릴 적에 천연두를 앓아 해운대에서 온천욕을 하고 씻은 듯이 나았다고 전해진다. 알칼리성 단순식염 온천으로 라듐분이 함유되어 피부병, 고혈압, 류마티스, 빈혈, 소화기질환 등 각종 성인병에 효험이 있다. 해운대 구청앞 바닷가 쪽으로 온천 대중탕들이 밀집해 있으며 시원한 복국이나 불고기 등 먹거리도 다양하다.


부산아쿠아리움

부산 아쿠아리움은 단일 시설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연면적 4,000평 시설에 테마별로 특성을 살린 40개의 수족관과 80미터 아크릴터널, 3천여 통의 메인 수족관, 바닷속 생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터치풀 등이 있다. 250여종 35,000여 마리의 심해어류 등 수중 생태계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다.


동백섬 인어상

동백섬 해안가에 자리해 있는 인어상은 1974년 처음으로 설치되었으나, 1987년 태풍 셀마호에 유실되어 현재 상체부분만이 부산박물관에 보관중이며 1989년 높이 2.5m, 무게 4톤의 청동좌상 인어상을 새로 제작하여 설치했다. 인어상에는 슬픈 전설이 어려있다. ‘바다 건너 인어나라 미란다국에서 무궁나라 은혜왕에게 시집온 황옥공주가 늘 고국을 잊지 못해 보름달이 뜨는 밤마다 황옥에 비친 고국을 보며 그립고 슬픈 마음을 달랬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Designed & System by 제로웹  ㆍTotal 94,466